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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 아빠의 비타민~ 5-5 신영석
작성자 신영석 등록일 11.07.10 조회수 22

토요일 일요일 1박 2일로 소금강 구룡폭포에 갔다. 아빠 친구 모임으로 갔는데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산에 도착했을 땐 비가 그쳐서 구룡 폭포까지 갈 수 있었다.폭포까지 가는데 땀이 비오듯 흘렀다.금요일 단체기합때문에 다리도 아픈데 왜 산을 올라야 하는지 짜증이 났다.엄마 아빠가 끌어주고 땀도 닦아주고 힘 내라고 하셨지만 나는 계속 인상을 썼다. 산을 내려서 펜션에서 고기도 먹고 계곡도 보고재미있게 놀았다. 오늘 집으로 오는데 비가 많이 내려 힘들었다. 그런데 차안에서 아빠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서울로 출장을 가시고 그다음날 밤에 또 속초로 출장을 가셔서 수요일에 오신다고 했다.나는 깜짝 놀랐다.몇시간씩 운전하시구 나랑 놀아 주시구 또 쉬지도 못하구 서울로 가신다고 해서...아빠도 힘드실텐데 짜증내고 투정만 부린 것이 미안하고 죄송해서 눈물이 났다.하지만 아빠는 내게 멋진 폭포를 보여주고 싶으셨고 같이 산도 올라가고 싶으셨다고 힘들지 않다고 하셨다.그리고 내가 아빠에겐 비타민이라고...아빠 죄송하고 미안해요.아빠를 사랑하는데 왜 짜증만 냈는지 용서해주세요.이제는 정말 아빠의 비타민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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