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엄마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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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영석 | 등록일 | 11.05.28 | 조회수 | 27 |
얼마 전 엄마를 내 자전거에 태우고 내리막 길을 내려오다가 넘어진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나는 찰과상과 무릎부위의 옷이 다 찢어졌다. 하지만 엄마는 다리에 멍이 들고 엉덩이 꼬리뼈가 다치는 일이 났다. 처음에는 엄마가 괜찮다고 해서 아무일도 없고 엄마가 크게 다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엄마는 아침에 일어 나시지도 못했다. 겨우 일어나도 허리를 펴지도 못하셨다. 이렇게 심할 줄은 나는 상상도 못했다. 엄마가 병원에 가신다고 해서 나는 안심을 하고 학교에 갔다. 다녀와서 보니 엄마는 찜질팩을 하시면서 끙끙 앓고 계셨다. 병원에서 주사맞고 약 짓고 오셨다는 데 생각보다 많이 다치셨다. 나는 마음이 안 좋았다. 꼭 내 잘못 인것만 같았다. 엄마는 걱정말라고 하셨지만 나는 내내 걱정이 되었다. 한참이 지났는데도 엄마는 아직도 병원에 다니신다. 오늘도 나는 아픈 엄마를 위해 안마도 해 드리고 저녁먹은 상도 치우고 엄마가 말하기 전에 내가 할일을 다 하였다. 엄마는 고맙다고 하셨지만 나는 미안한 마음뿐이다. "엄마, 죄송하고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할께요..엄마가 아프시니 내 마음이 계속 안 좋았어요.......뭐라도 해 드리고 싶었는 데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엄마 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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