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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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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빈자리
작성자 류동희 등록일 12.03.25 조회수 36

저번주 엄마가 아프셨다. 근육통에 어지럽고 속도 않좋을 뿐더러 잠도 못자서 완전 몸이 난리다.

그래서 하는수 없이 나 혼자서 밥을 해먹게 되었다. 엄마가 2일째 아픈거여서 반찬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할수 있는데로 최대한 차렸다. 일단 계란프라이와 밥 그리고 조금 남겨져

있던 국과 장조림 등등을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운 밥을 푸고 그릇에 담은 뒤 먹었다.

최대한 차려본다고 차린건데 엄마가 했던 맛이 나지 않는것 같다. 차갑게 식은 반찬과 먹으려니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 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도 하기 싫다. 이제부터 엄마께

잘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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