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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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동화 | 등록일 | 12.03.25 | 조회수 | 44 |
2012년 3월 25일 일요일 날씨: 바람이 불고 싸리눈이 조금 옮
학교 행사로 효행일기를 쓰게 되어 평소 부모님을 향한 나의 마음을 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의미가 깊다. 평소 나의 부모님은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하지만 화가 나시면 엄청 무섭게 하실 때도 있다. 나는 그런 부모님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 시간이 날 때면 되도록 매일 팔이 아프신 엄마의 팔을 주물러 드리려고 노력한다. 빨리 낳으시라고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리고 저녁 식사 준비도 도와 드린다. 음식 하는 걸 보면 재미있기도 해서 더 자주 도와 드리는 건지도 모르지만 내가 옆에서 '뭐 도와드릴거 없어요? ' 하고 물어 보면 엄마가 웃으며 좋아하신다. 가끔 부모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할 때도 있는데 누나와 다투는 일이다. 오늘도 싸우는 바람에 꾸지람을 들어야 했다. 속상하게 해 드려서 너무 죄송 스럽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정성을 다해 안마를 해 드리고 누나와 다투는 것도 줄여야겠다. 그리고 할 일을 매일 스스로 할 것이다. 내 생각에는 그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효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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