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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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란주 | 등록일 | 11.04.10 | 조회수 | 16 |
오늘은 일찍 눈이 떠졌다. 8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깻는데 심심해서 티비를 뒤적뒤적 거리다가 동물농장을 보고 서프라이즈를 봤다.이렇게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빠가 일어나셔서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침대에 누우셨다 그때 큰언니 가 덜컥하더니 눈을 감고 좀비처럼 손을 올리고 어슬렁 어슬렁 나왔다. 큰언니도 역시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로 갔다. 큰언니가 화장실 문을 덜컥하고 닫자마자 또 덜컥하고 작은언니가 좀 전 큰언니와 같은자세로 눈을 감고 나왔다. 일어나자마자 하는 말은 화장실 누구야.....-_- 였다. 우리가족은 왜 화장실부터 갈까 ㅡㅡ 몇주전에도 그랬는데 아빠가 중심인가 보다. 아빠가 일어나고 하나둘 일어나는걸 보면... 아무튼 난 언니가 일어나고 나서야 밥을 먹었다, 기다란 배개를 안고 뒹굴뒹굴 거리다가 밥먹는 시간도 귀찮아서 안먹었었다...... 나는 미역국 큰언니는 라면 작은언니는 피자 각자 다른 메뉴를 한 상에서 같이 먹었다. 먹고나서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했다. 가 아니고 그전에 세수를 하고 이불을 갰다. 청소기하고 설거지는 매일 해도 매일 귀찮은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언니의 눈에 띄지 않게 했다. 이불을 갠후 신발정리를 했다. 그리고 큰언니방 창문 작은언니방 창문 배란다 밖에 문 배란다 안에 문까지 차례대로 다 닫았다. 오늘은 특히 귀차니즘이 심해서 이것밖에 안했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열심히 하
고는 싶지만 역시 귀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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