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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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제국 | 등록일 | 11.04.04 | 조회수 | 24 |
4월3일 일요일(외할머니 댁에서의 하룻밤) 오늘은 할머니 생신이라서 가족과 함께 외할머니 댁에 갔었다.외할머니 댁에 도착했을 때는 외삼촌,외숙모 그리고 외사촌 동생인 수정이가 와 있었다. 아침상을 차리는것을 도와드리고 생일 케잌도 먹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할머니 생신선물도 드렸다. 눈이 안좋으신 할머니를 위해 탁상용 거울을 사드렸다. 화장대 거울이 잘 안보여 가까이서 보고 화장을 하시라고 샀는데 할머니께서 아주 좋아하셔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오후에 할머니를 도와 땅콩을 심고 강남콩과 파,옥수수를 심었다. 땅콩은 네모난 포트에 두개씩 심고 포트에서 어느정도 자란 파모종을 밭에 옮겨 심었다. 날씨가 제법 따뜻했는데 열심히 일을 하니 땀이 났다.그리고 신발과 옷을 다 버렸는데 기분은 좋았다 집에 들어와서 새참을 먹고 토끼밥을 주러 나갔다. 할머니댁 토끼는 3마리인데 곧 새끼를 낳을것이다. 새끼토끼가 얼마나 귀여울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오늘 하루는 좀 힘이 들었지만 할머니를 도와드려서 마음이 뿌듯했다. 그리고 여름이 되어 주렁주렁 열릴 옥수수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돌았다. 오늘 하루 힘들게 일을 해보니 할머니,할아버지께서 얼마나 힘이 드실지 이제 알게되었다. 앞으로도 휴일엔 컴퓨터게임만 하지 않고 할머니댁에 가서 복숭아도 따고 고구마도 캐고 많이 도와드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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