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효도 일기를 내 주셨다. 나는 그래서 샐내화를 빨 준비를 했다. 먼저 실내화를 물에 담갔다 솔에 비누를 묻혀서 바닥을 닦고 바닦 위에도 닦으며 깨끗이 빨았다. 더러운 먼지들이 하수구로 내려갔다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팠다. 2학년 때는 한번도 안해 봤는데 선생님께서 이런 숙제를 내주시니까 어떻게 하는 지도 배우고 엄마가 집에서 매일매일 우리를 위해서 힘든 일을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오늘 밤에는 엄마 어깨를 주물러 드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