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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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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정혜영
작성자 칠금초 등록일 08.07.11 조회수 115
                           <비밀의 화원>
메리에게
메리야, 안녕!
나는 칠금초등학교에 다니는 정혜영이라고 해.
비밀의 화원을 읽으니까 제일 인상 깊었던게 있어.
그건 바로 콜린과의 만남이였어.
그 곳을 읽고 재미있어서 또 읽기도 했어.
나도 비밀의 화원 같이 정원을 꾸미고 싶은데 아파트라서 정원이 없어.
그래서 아파트 앞의 화단에  한번 심어보았어.
그런데 아직까지도 싹이 안나서 죽은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나는 이 책이 좋아.
왜냐하면 우리엄마가 제일 좋아했던 책인데 엄마가 나에게 추천해 주었어.
나는 이 책을 읽으니까 주택으로 이사가서 내 정원을 만들고 싶어.
아 참! 우리아빠가 화분에 상추를 심어서 저번에는 쌈을 싸 먹었어.
나는 내 정원의 이름을 '혜영이의 정원'이라고 지을거야.
메리야, 콜린과 디콘과 함께 지금도 비밀의 정원을 가꾸고 있니?
나도 꼭 나만의 정원을 가꾸어 볼께.
너와 만날 수 있었던 이 책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콜린과 디콘 같이 나와도 친한친구가 되어주지 않을래?
우리가 만나면 정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을거야.
아름답게 가꾸며 건강하게 잘있어.
                                                             2008년6월25일
                                                                        너의 친구 혜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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