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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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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김민경
작성자 김민경 등록일 12.05.02 조회수 24
나는 엄마가 항상 하시는 양말 널기를 했다. 엄마께서 아래쪽에 너는 것은 허리가 아프시다고 해서 내가 아래쪽 건조대에 널고 엄마께서는 위쪽 건조대에 양말을 널었다. 아래쪽에는 칸이 별로 없었다.  널을 때는 별 느낌 없었지만 다 하고 나니 허리와 다리가 아팠다. 그런데 내가 만약 도와드리지 않았다면 엄마께서는 조금만 해도 힘든 이 일을 하셨을 것이다. 나는 엄마보다 젊은데 내가 조금 하기도 힘들면 엄마께서는 나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정말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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