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3반 이가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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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가빈 | 등록일 | 12.04.22 | 조회수 | 30 |
날씨: 비온 뒤 바람불고 햇살은 따뜻 제목:방청소 봄이 되어 나뭇잎도 파릇한 새옷을 갈아입고, 내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봄맞이 옷장정리로 엄마께서 온통 방을 어지러 놓으셨다. 오전에 정리가 끝나면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말이다. 두꺼운 겨울옷을 차곡차곡 잘정리하여 놓고 가벼운 옷을 꺼내 자주 입는 옷장으로 정리했다. 한참을 정리하다 엄마께서 돼지울간 좀 치우라며 화를 내셨다. 책상위를 보니 정말 정신 없이 지저분한 내방이었다. 책꽂이 책을 모두 내려놓고 정리를 시작했는데 엄마와 약속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사실 돌잔치에도 가야해서 12시까지는 다 해놓으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자 엄마가 또 화가 나셨다. 정리해야 하는 곳은 아직도 많은데 징징 울면서 나도 가고 싶다고 졸랐다. 동생은 벌써 옷을 다입고 나를 놀리는 것 같아 보여 동생에게 짜증을 냈다. 30분이나 지나서 겨우 방정리가 끝났다. 엄마에게 꾸중은 들었지만 정리가 끝난 내방은 반짝 반짝 깨끗하니 기분도 마음도 좋았다. 예쁘게 옷을 입고 몸도 꽃단장이 끝나고 신나게 외출을 하니 발걸음이 가벼웠다. 힘들긴 했지만 외출하고 돌아와 내방에 들어와 보니 더 기분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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