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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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란주 | 등록일 | 11.03.27 | 조회수 | 13 |
오늘은 눈이 일찍 떠져서 엄마가 나가시는걸 보았다. 엄마가 나가시는 시간은 8시40분.... 일찍 일어난 편이다...-_- 일어나서 뒹굴뒹굴거리다가 10시쯤에 밥을 혼자 차려먹었다. 모두 자고 있어서.....오늘이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이라고 작은언니는 한달에 1번 쉰다. 오늘이그날이다.아무튼 10시30분까지 조용하던 거실에 덜컹 하면서 문여는 소리가 들렸다. 큰언니였다. 5초후 또 덜컹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빠였다. 11시엔 작은언니가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라면을 끌여먹었다... 11시30분까지 놀다가 환기를 시키고 난 청소기를 돌리고 큰언니는 책상,티비, 등등 걸레로 열심히 닦고 작은언니는.. 거의 놀면서 자기 책상정리만 열심히 했다. 지금은 청소를 다한 상태인데 ... 그런데 이렇게 일찍 청소를 다해놔봤자 이따가 다시 먼지가 쌓이지 않을까?... 우리 가족은 바보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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