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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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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3-5반 41번 김민주)
작성자 김민주 등록일 10.03.11 조회수 38

난 오늘 효도로 엄마와 아빠를 대신하여 대청소를 한다.

언니는 성당에 가서 나만 청소하게 되니까 더 시간이 걸릴것 같지만 말이다.

우선 안방의 이불을 정성스럽게 갰다.

그러고 보니 피아노 위에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난 피아노 '전용'먼지털이로 피아노의 먼지들을 탈탈 신나게 털었다.

그런데 잊고있었다.내 코는 비염에 걸려서 먼지가 있으면...

기침이 나고,재채기,콧물 가래까지!!!

난 서둘러서 창문을 열었다.먼지들은 밖으로 떠나갔다.안방은 청소 끝이고,이제 내 방이다.

내 방은 정리할것이 그다지 없다.

이불,책상 위다.

이불을 말끔히 펴고 나서 책상 위를 정리하려 하니까 갑자기 정리할것이 없어진듯 했다.

꼭 정리하려 하면 갑자기 반듯하고 깔끔해 보인다;;

그래서 이번에는 청소기를 돌리기로 하였다.

진짜 큰소리로 바닥들의 미세먼지와 쓰레기들을 빨아들였다.

안방은 먼지가 많아서 창문을 또 열고 돌렸다.

거실은 그냥 넓어서 쉬었다.소파 밑으로 청소기를 쑤셔넣은것만 빼면 정말 쉬웠다.

언니방 물건들을 치우면 언니가 난리날가봐,간단히 돌릴수 있게만 치우고 다시 돌렸다.

언니방은 먼지가 별로 없었지만,쓰레기는 많았다.

난 언니방의 쓰레기 덕분에 쓰레기통이 꽉 차서 난감했다.

그래서 쓰레기통은 나중에 비우고 내방에 청소기를 돌렸다.

다행히 난 쓰레기가 없었다.

다 돌리고 이제는 걸레질을 해야 한다.

대에 걸레를 끼우고 호자서 장난치다가 엎어졌다.

그래서 진지하게 청소기가 조금씩 남기고 간 이물질들을 닦았다.

거실을 쉽게 했더니 거실에 청소기의 이물질이 꽤 많았다.

다 닦고 손을 씻는데 허리랑 팔과 다리등등...

많은 곳들이 쑤시고 뻐근댔다.

부모님과 할머니는 청소를 매일하시는데 이렇게 힘드실까?

나는 하루하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부모님과 할머니는 얼마나 힘드실까?

나는 더욱 더 열심히 청소를 도와 드려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부모님,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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