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박해민 효행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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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해민 | 등록일 | 09.04.12 | 조회수 | 55 |
주말이라서 외갓집에 놀러갔다. 오후 였다. TV를 보고 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나오셨다. "해민아, 할아버지 다리 좀 주물러 줄래?" 그래서 난 외할아버지 방으로 들어 갔다. 외할아버지께서 나보고 Tv를 보며 하라고 하셔서 덕분에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근데 문제는 우리 외할아버지께서는 평소에도 다리가 자주 아프셔서 많이 주물러 주어야지 그만 하라고 하신다. 오늘도 10분~20분이 지나가도록 그만 하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셔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 외할아버지께서는 그런 내마음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내가 팔을 아파서 돌리면, "어이구, 시~원하다~~" 라는 말씀만 하신다. 그리고도 한 10분정도 더 주물러 드리니 외할아버지께서 "이제 그만해, 고맙다." 하신다. 거실로 나오니까, 엄마가 우리 해민이 수고가 많았다고 칭찬해 주셨다. 참 뿌듯했다. 다음에도 또 해드려야지. 엄마가 기뻐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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