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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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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곽유진 효행일기
작성자 곽유진 등록일 09.04.02 조회수 54

3.8 화요일

아침부터 친구의 전화로 점심때까지 친구랑 같이 있어 효도를 하지 못하였다.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들어 친구와 헤어지고 들어와 엄마를 도왔다. 마침, 엄마는 빨래를 하고 계셨다. 나는 엄마의 빨래를 도왔다. 엄마는 왠 바람으로 엄마를 도와 주느냐고 고맙다고 하셨다. 왠지 모르게 마음 한 쪽이 따스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 다음 먹고난 그릇들이 있길레 나는 설겆이를 하였다. 엄마는 "빨래하면서 엄마 도와줬으니까 됐어. 엄마가 할께. 넌 가서 놀아." 라고 말씀하셨지만, 내가 매달리자 엄마는 "깨끗하게 닦아놔야돼." 라고 하시면서, 거실로가 소파에 앉아 TV에 몰두하셨다. 그 틈을 타서 나는 설겆이를 깨끗하게 하고, 나도 엄마곁으로 가서 TV를 봤다. 보기 전,' 과연 오늘 엄마를 도와드린일이 도움이 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그 생각을 접고 나도 TV에 몰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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