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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자료(나트륨과 당)
작성자 나윤선 등록일 16.02.24 조회수 117


 

단맛은 몸에 해로워요

 

단맛에 길들인 아이, 인생이 불행해 질 수 있다.

 

- 달콤한 설탕은 건강을 해치는 중독성 물질

 

포유류는 구강이 기본적으로 단맛을 즐기는 구조여서 단맛에 길들이기 시작하면 쓴맛, 신맛 등 다른 미각들은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단맛은 중독성을 일으키고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단맛에 길들이지 않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평생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어린이들이 찾는 기호 식품인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초콜릿, 씨리얼, 케이크 등은 거의 대부분 설탕 덩어리다. 10대 후반 아이들의 50%는 이미 설탕 중독 현상을 보이고, 중독현상을 보이는 아이들의 절반은 심각한 설탕 중독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탕과 합성감미료는 수없이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 !!

 

일반적으로 설탕은 백혈구 활동을 저하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충동성을 강화하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하여 비행청소년을 만들고,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켜 중독성을 일으키며,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을 초래하고, 위의 소화 작용과 단백질 흡수를 방해하며, 비만을 일으킨다.

 

설탕의 하루 권장량은 학자들마다 차이가 있는데 하루 5~27g 사이다.

탄수화물이 몸속에서 당으로 분리되어 흡수되기에 우리 몸은 특별하게 설탕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루 권장량은 성인은 10g, 어린이는 5g 이하이면 적절하리라 판단된다.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성인은 약 4Kg, 어린이는 약 2Kg 정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 1인당 25Kg을 소비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가공음료, 과자류, 제빵류, 통조림, , 담배 등 모든 가공식품에는 설탕이나 합성감미료를 사용한다고 보아야 한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무가당 무설탕음료, 무설탕소주가 시판되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지만 설탕을 대신한 자연산 감미료 혹은 합성감미료를 사용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문제는 해결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합성감미료는 칼로리가 낮아 비만에는 도움이 되나 장기 복용 시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단맛에 길들여져 설탕에 중독된 아이들의 현재 상태와 아이들의 미래를 점검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장년에서 수없이 많은 습관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능력에 비해 학력이 떨어진다.

-셋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키거나 비행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많다.

-넷째,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많다.

-다섯째, 과음을 할 가능성이 많다.

-여섯째, 심한 중독자는 키가 덜 자랄 수 있다.

-일곱째, 성장기 비만으로 자랄 가능성이 많다.

 

아이들 입맛을 단맛에 길들이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가공되지 않은 물을 잘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단맛에 길들여지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요구르트를 포함한 단맛 나는 가공음료다.

-둘째, 모유 수유다. 분유는 일정한 단맛이 있어 아이들의 미각을 단맛에 길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셋째, 이유식 때 단맛의 농도를 낮춰야 한다.

-넷째, 보육시설 혹은 어린이집에서 가공식품으로 간식을 제공하는 풍토를 없애야 한다.

-다섯째, 이미 다 자란 아이라면 설탕의 문제점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와 같은 조건 속에서 설탕 섭취를 줄인다는 것은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이고, 담배와 술을 절제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과 노년을 염두에 둔다면 아이들의 먹을거리에 관심을 둬야 한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단맛에 길들이지 않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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