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징검다리인 희망브리지에서 하는 희망T캠페인은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영양결핍치료식’과 직접 그린 ‘티셔츠’를 보내서 생명을 살리는 캠페인입니다.

여기서 기후난민은 국가로부터 물과, 식량, 잠자리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을 제공받지 못하는 저개발국가의 빈곤층이 대부분이며 국제법이 정하는 ‘난민’에도 포함되지 않고 있어 적절한 지원 없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는 4명 중 1명꼴로 극심한 영양부족 상태에 놓여 질병에 쉽게 감염되는 등 영양결핍으로 생기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이에 칠금초등학교 사제동행 환경보호 동아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환경보호 실천 여행에서 주도하여 3, 4학년 학생 및 교사들이 9월 2주~3주에 걸쳐 1인 1티 꾸미기를 하여 희망 브리지에 다시 보내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학생들은 희망T에 이어 에코백 꾸미기, 수건 꾸미기 등의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칠금초등학교의 이 작은 시작이 점점 나아가 쓰레기 · 플라스틱 · 1회용품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등 생활 속 실천 노력으로 전교생 및 교사 · 학부모들이 인식하고, 나아가 전 국민 모두가 환경보호의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